“적극적 소통으로 전북 연고 단체 지원”…전북 LA 사무소 개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LA사무소 초대 사무소장으로 윤기조 신임 소장이 지난 3일 부임했다. 윤소장은 2014년 전라북도 새만금 지원단 새만금개발을 시작으로 경제산업국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 기획조정실, 법제처를 거쳤다. 전라북도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와 제50회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전북기업 참여등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도정의 주요 과제로 삼으며 전북 LA사무소 개설이 추진됐다. 윤소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전북 유치와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전북기업 참여를 위해 LA 현지에서의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로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 외에도 세계한인기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내 기업 수출 판로 확대 및 전북의 경제특구로서 발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10월에 열리는 제50회 LA 한인 축제에 농수산엑스포를 위해 전북에서 1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20개 농수산물 부스가 설치된다. 지난해 LA한인축제에서 37만 달러 매출을 올렸고 올해 예상 매출은 70만 달러 이상이다. 참여 업체는 완주 농부의 꿈, 익산 팜조아, 무주 남영제약, 전주 고려자연식품 등으로 건강식품, 소스류, 홍삼 가공품, 각종 수산물 등 35종 이상을 20~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LA한인사회 단체들과 유대강화, 전북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맞춤형 기업 양방향 지원 등도 당면한 현안이다. 윤소장은 “전북 연고 향우회 등 LA 한인 단체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경제산업국 투자유치와 외자유치팀에서 쌓은 경험으로 한미 기업의 양방향 기업 지원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영 기자전북 사무소 전북 la사무소 전북 유치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